[날씨] 추위 점점 물러가...내일 출근길 중부 큰 눈 / YTN

2019-02-17 18

월요일 출근길, 하늘이 점점 흐려지고 있습니다.

남녘에서 습기를 가득 머금은 비구름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오늘 오후에 제주를 시작으로 밤에는 호남과 경남 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절기 우수인 내일은 전국에 비나 눈이 확대되겠습니다.

내일 내리는 눈은 지난번 보다 양이 많겠습니다.

남쪽에서 온난다습한 수증기를 머금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상층의 찬 공기를 경계로 비나 눈이 오는 지역이 나뉘겠습니다.

내일 출근길 중부 지방은 최고 7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교통 대란이 우려되지만, 남부 지방은 겨울 가뭄을 해소할 10에서 6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나 눈이 오기 전까지 공기는 다소 탁하겠습니다.

오늘 경기 북부와 영서 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 그 밖의 중서부와 전북 지방은 오전까지 농도가 짙게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추위가 심하진 않습니다.

어제 아침보다 1도에서 3도가량 높은데요,

현재 서울 -4.5도입니다.

낮 기온도 어제보다 2~3도가량 높아 비교적 온화하겠습니다.

서울 6도, 부산은 1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밤에 비나 눈이 그친 뒤 기온은 점점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서울 낮 기온 영상 10도까지 올라 초봄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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